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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과 대응

 

최근 몇 년 사이 전기 자동차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그에 관련한 위험 또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바로 전기자동차 화재입니다. 전기 자동차 화재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와 소방서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독일에서는 전기자동차 화재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전기 자동차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자동차 산업에서 꾸준히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 화재란 무엇인가?

 

전기 자동차는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됩니다. 그런데 이 리튬 이온 배터리에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과열과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열에 노출되거나 손상이 되면 발화하면서 빠른 속도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화재는 진압이 쉽지 않을뿐더러 유독 가스를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위험합니다.

 

전기 자동차 화재의 원인

 

전기 자동차 화재의 주 원인은 자동차 전원을 공급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 여러 셀로 구성되는데 이러한 셀 중 하나가 문제가 생겨 열을 발생시키면서 주변 셀을 발화시켜 화재를 발생시키는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밖에 충돌이나 배터리, 전기 시스템 손상 등과 같은 다른 요인들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는 충전 중 배터리 손상이나 충전 장비 결함으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화학적 성질과 작은 크기에도 많은 양의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어 기존 가솔린 엔진보다 연소 위험이 높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더 안전한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해 제조업체들은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결함을 감지하여 배터리를 종료시키거나 전력을 줄임으로써 열 폭주를 방지하는 시스템 등을 개발했습니다.

 

미국의 GM사의 전기차 볼트는 2020년 초부터 최소 9건의 화재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차례 리콜을 실시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GM은 2017년~2019년 사이 제작된 70,000대 볼트 외 2021년형 쉐보레 볼트 전기자동차 73,000대를 리콜했습니다. 

 

현대 전기차도 약 15건의 화재 이슈가 있습니다. 현대는 일부 전기차 모델을 리콜하고 과충전을 방지하기 위한 배터리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문제 이슈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전기차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브랜드 테슬라 또한 차량화재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테슬라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리콜을 발표자니 않았습니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소방당국의 대응

 

소방당국도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는 유독 가스 위험도 있지만 물로는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를 진압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적 소방 기술과 장비가 필요합니다. 전기차 화재로 화재가 진압되지 않아 물구덩이를 만들어 화재를 진압했다는 기사를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화재를 진압하고 재점화를 방지하기 위해 건조 화학 물질이나 특수 폼을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질식소화포와 소화수조 설치 등 다양한 화재진압 방식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전기 자동차 화재 위험은 여전히 잔재하고 있기에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관련 기술과 안전 조치의 발전으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자동차 제조업체, 소방당국, 전기차 이용자 및 대중이 항상 이러한 문제발생에 대해 경계를 유지하고전기차 관련 위험과 안전 조치 방법에 대한 정보와 해결방안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전기 자동차 화재에 대한 향후 과제는 배터리의 안정성 향상, 기술발전, 화재 진압 시스템 및 안전 프로토콜의 지속적 발전만이 모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기 자동차의 인기가 지속될 수록 관련된 모든 사람이 안전 정보의 습득,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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