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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장 벗겨짐 예방하는 방법
자동차를 이용하다 보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자동차 도장이 벗겨지는 일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365일을 완벽한 드라이빙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간혹 부주의나 한순간의 실수로 자동차에 스크래치가 나는 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운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차를 험하게 다루는 경우가 이에 속하는 편입니다.
저 또한 운전을 다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주차 기둥에 차를 긁은 적이 있었는데요. 경미한 스크래치가 생겨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러한 자동차 도장 벗겨짐이 차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도장 벗겨짐이 추후 차량을 부식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고, 이러한 부식이 오래 지속되면 수리비용 또한 배로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가 한번 쓰고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닌만큼, 관리를 잘하는 것도 차를 오래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듯 자동차를 이용함에 있어 자동차 도장 벗겨짐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기적으로 세차하기
세차는 단순히 더러워진 자동차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에 쌓이는 오염물질은 미관상에도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도장의 벗겨짐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가급적 손세차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자동세차가 비용적인 면이나 시간적 효율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손세차에 비해 자동차 페인트에 흠집을 낼 확률 또한 높습니다.
오래 묵은 오염물질이나 눌어붙은 벌레 사체 흔적은 자동 세차만으로 쉽게 지워지지 않기도 합니다. 최대한 손상이 적은 방법으로 세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세차 후에는 물기를 잘 제거하여 물때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왁스 또는 유리막(세라믹) 코팅으로 외관 보호
왁스나 유리막, 세라믹 코팅은 선택사항이긴 하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코팅을 통해 자동차 외관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코팅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지 않은 것보단 오랫동안 차의 외관을 매끄럽게 유지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우리 피부도 손상시키지만 자동차 도장 또한 손상을 시킵니다. 오랜 시간 UV 광선에 노출될수록 자동차 페인트는 변색되고 손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자동차 왁스는 UV 광선으로부터 자동차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한번 왁스를 바르게 되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유지가 되는데, 날씨 상황에 따라 더 자주 왁스 코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유리막이나 세라믹 코팅은 입자크기의 차이인데 이번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러한 유리막이나 세라믹 코팅은 왁스 코팅보다 지속시간이 오래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보다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개월 유지기간인 왁스보다 유리막, 세라믹 코팅은 1년에서 2년 정도 유지기간이 깁니다. 주요 성분은 이산화규소로, 투명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다양한 오염물질로부터 자동차 외관을 보호합니다. 스크래치는 발생할 수 있지만 외관 부식이 일어나는 것을 최대한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외부 주차나 나무 아래 주차는 피하기
요즘은 지상주차보다 지하주차장이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주차 공간의 확보의 이유도 있지만 이런 지하주차장이나 차고 등에 주차하는 것은 자동차를 보호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지하주차장이나 차고는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으며, 눈이나 우박, 산성비 등 기상현상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했던 일로 인한 자동차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 주차 시 뜨거운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나무 그늘 아래 주차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 있는데, 이 또한 득 보다 실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나무 그늘로 인해 당장의 햇빛은 피할 수 있겠지만 나무 수액이나 새의 배설물 등 기타 물질 등으로 인해 자동차에 손상과 얼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 제가 살았던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협소해 대부분 외부에 주차를 했어야 했는데요. 가장 기피하는 주차장소가 바로 나무 아래 였습니다. 자동차에 찐득한 수액이 떨어져 잘 지워지지도 않았을뿐더러, 열매가 맺히는 시기엔 열매가 낙하하면서 유색의 물이 들면서 자동차에 많은 얼룩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새 배설물은 산성 성분이 있어 자동차 페인트 부식에 일조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나무 아래 주차를 할 경우 차를 덮어두거나 자주 세차를 해주어야 합니다.
자동차 도장 벗겨짐을 예방하기 위한 것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미관상의 이유가 아닌, 자동차를 오래 유지하고 외관과 가치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기적인 세차와 왁스나 유리막 코팅과 같은 외관 보호, 가능하다면 내부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과 나무 아래 주차를 피한다면 자동차 외관을 보호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보호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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